태극기 집회 영상 보면 보수 영상만 뜬다?…유튜브 ‘확증 편향’ 우려

지난해 11월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가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짜뉴스를 주로 접하는 경로로 유튜브가 꼽혔지만, 부정적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가 가짜뉴스의 주요 전달 매체로 활용되는 셈이다.
전체 응답자 1312명 중 실제로 가짜뉴스를 봤다고 응답한 비율은 60.6%(795명)로 나타났다. 88.8%(1164명)는 가짜뉴스 문제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가짜뉴스는 아니나 기사 내용을 검증하거나 사실 확인을 하지 않은 뉴스는 전체의 36.3%로 추정했다.
가짜뉴스를 본 적이 있다고 한 응답자(795명)만 조사한 결과 가짜뉴스 출처는 평균 1.84개였다.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20.9%)가 가장 많았다.
연구소는 “유튜브를 통해 가짜뉴스를 접하는 비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유튜브가 가짜뉴스 전달 매체로 활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해석했다. 

[아시아경제] 태극기 집회 영상 보면 보수 영상만 뜬다?…유튜브 ‘확증 편향’ 우려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9010810042796867

[관련기사]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9011611115817143

기사보기 진행중인 목록보기 바른ICT연구소뉴스 목록보기